음성군, 농축산물 최저가격 결정·고시

쌀·건고추·한우↑, 붉은고추·수박·복숭아 ↓

2022.09.12 13:08:59

햇사레복숭아

[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최저가격이 지난해보다 일부 품목은 오르고 일부는 내렸다.

쌀·건고추·한우는 지난해보다 올랐고, 붉은고추·수박·복숭아·인삼은 내렸다.

군은 '음성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와 운용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최저가격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저가격은 최근 3년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인삼농업협동조합, 농협경제지주,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 등을 토대로 도매시장 평균가격을 참고해 음성군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로 결정한다.

군이 이번에 결정한 올해 품목별 평균 최저가격은 △쌀(20㎏) 4만720원(지난해 3만7천649원·이하 같음) △건고추(1㎏) 1만5천190원(1만4천398원), 붉은고추 5천528원(5천606원) △수박(1개) 1만1천907원(1만2천386원) △복숭아(4.5㎏) 1만6천385원(1만6천833원) △인삼(750g) 2만1천75원(2만2천422원) △한우(1㎏) 1만3천780원(1만3천152원)이다.

쌀·건고추·한우는 지난해보다 최저가격이 오른 반면 붉은고추·수박·복숭아·인삼은 내린 것이다.

군은 쌀·고추·수박·복숭아·인삼(이식)·한우 등 6개 품목 농축산물 도매시장 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때 최저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해 농가경제의 안정을 도모한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작물을 1품목당 1천㎡ 이상 재배하거나 한우를 5마리 이상 사육해 계통출하한 농가다.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운용 조례는 2010년 11월 음성군민이 전국 최초로 발의해 2012년 1월 관련 조례가 제정·공포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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