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복지위기가구 발굴

2022.09.01 11:09:07

진천군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읍면협의체를 열고 있다.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최근 생활고 끝에 극단적 선택을 한 수원 세 모녀와 같은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 금융연체 등 18개 기관 34종의 빅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읍·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유선을 통해 위기 사실을 인지(1차)하면 가정방문을 통해 위기 정도를 파악(2차)하고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연계(3차)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1천586명을 발굴해 772명에게 공적급여 및 민간자원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대상자 발굴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대상자의 거주지에 IOT 기기를 설치해 실시간 대상자 안부확인과 위험상황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위기가정 안부확인 서비스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확대 운영하는 등 기존 사회안전망을 정비하고 촘촘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더이상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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