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9월부터 청주시 내 지역아동센터 급식 지원 단가를 한 끼당 5천500원에서 7천 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폭등한 식자재 가격에 대응해 급식 지원단가를 인상, 급식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청주의 74개 지역아동센터는 1천970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운영비, 급식비 등으로 연간 90억여 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남희 아동보육과장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촘촘한 아동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1월부터 지역 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동급식지원 바우처카드 지원 단가를 성장기 아동의 영양을 고려해 급식지원 권고 기준인 7천 원으로 지원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게 지원하고 있는 자립수당은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기존 30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인상 지원한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