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페이 인센티브 94억 원'이 포함된 2022년 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회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3조3천949억 원, 특별회계 5천602억 원으로 3조9천551억 원이다.
1회 추경예산 3조2천988억 원 대비 6천563억 원 증가(일반회계 5천839억 원, 특별회계 724억 원)했다.
시는 고이율 지방채 조기상환 등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시민편익 증진을 위한 시급한 현안사업 위주로 재정을 투입했다.
주요 현안사업은 △시청사 건립을 위한 기금 전출금 800억 원 △장기미집행 공원 부지매입을 위한 기금 전출금 425억 원 △신종감염병 생활지원비 지원 397억 원 △방사광가속기 부지매입 300억 원 △(옛)지북정수장 회계 간 유상이관 220억 원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219억 원 △준공영제 재정지원 154억 원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발행 인센티브 94억 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70억 원 △SK하이닉스 신규공장 용수 공급사업 70억 원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 52억 원 △수영로 확장 50억 원 △대성로 확장 50억 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42억 원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 40억 원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 40억 원 △죽전~품곡 도로확장 39억 원 △행정소하천 정비 38억 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 34억 원 △중삼소하천 정비 32억 원 △가경국민체육센터 건립 32억 원 △복대국민체육센터 건립 32억 원 △이정골 마을진입로 개설 30억 원 △오창읍 양지리~원리 도로개설 30억 원 △서부로 확장 30억 원 등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시의회 심의를 거쳐 9월 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고이율 지방채 조기상환 등을 통해 재정건정성을 확보하고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급한 사업비 위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