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연구원, 문화재청 지정 '문화재교육지원센터' 현판식

지역 문화재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준비

2022.08.12 13:57:45

충북문화재연구원이 12일 문화재청 지정 '충북문화재교육지원센터'에 선정돼 이종윤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연구원이 문화재청 지정 '충청북도 문화재교육지원센터'에 선정돼 12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문화재교육지원센터는 양질의 지역 문화재교육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별 특화된 문화재교육을 양성하기 위해, 문화재보호법 제22조 4에 의거해 문화재청이 지정한 기관이다.

주요기능은 △지역 문화재교육 인력의 연수 및 활용 △지역 문화재 교육기관 또는 단체 간의 협력망 구축 운영 △소외계층 등 지역주민에 대한 문화재교육 등이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충북 문화재르 테마로 한 지역 특화 문화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장애인, 다문화가족, 보호아동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취약계층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도 지속 추진중이다.

이에 2013·2016·2017년에는 지역문화유산 교육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집에서 만나는 무사 신봉의 이야기'가 문화재청 인증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최초로 '지역문화재 교육지원센터'로 지정됐다.

이날 연구원에서 진행된 현판식에는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노금식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종윤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은 "문화재 교육은 국가와 지역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근간"이라며 "충북도민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문화재교육을 활성화하는데 계속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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