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종합>충북 오는 13일까지 많은 비 '주의'

2022.08.08 18:00:56

[충북일보] 8일 낮부터 시작된 충북지역의 비소식이 이번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은 9일 새벽과 10일 새벽 사이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북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주말인 13일까지 이어지겠다.

오는 10일까지 도내 중북부 지역에는 100~250㎜(많은 곳은 북부 350㎜이상), 남부지역은 50~150㎜의 비가 내리겠다.

강수가 집중되는 시간은 9일 새벽과 10일 새벽으로 북부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1~13일은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진동함에 따라 충북지역은 지속적인 영향을 받겠다.

강하고 많은 비가 취약시간대인 밤과 새벽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지역과 장소에 따른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호우 발생시 △하천 또는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을 자제와 안전사고 유의 △상하수도·맨홀, 배수관 등 지하시설물과 지하차도 등 저지대 침수에 각별히 유의 △돌풍과 천둥 변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유의 △비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정체전선이 형성되는 위치등에 따라 집중호우 지역이 변동성 될 가능성이 큰 만큼 새롭게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반드시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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