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카카오뱅크 사칭에 속아 3천만 원 인출하는 피해자 설득

2022.08.04 15:35:31

괴산경찰서 김동수(왼쪽) 서장이 4일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장연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4일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장연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농협 직원 A씨는 지난 7월28일 "싼이자로 대출해 줄테니 기존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는 카카오뱅크 사칭에 속아 3천만 원을 인출하려는 피해자 B씨를 상대로 주택공사에 전화를 걸어 속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는 등 끈질지게 설득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했다.

김동수 서장은 "보이스피싱으로 재산상 피해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설득하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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