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오는 8월말까지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사진은 청렴주의보 홍보 포스터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렴주의보 발령제는 부패행위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기간을 정해 공무원 스스로 자율적 청렴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시책이다.
청렴주의보 주요내용은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 △음주운전 절대 엄금 △휴가철 분위기를 편승한 직무태만, 복지부동 금지 △민원처리 지연, 생활민원 소홀 등 소극행정 금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철저 등 5가지 사항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청렴주의보는 여름휴가철 누수 없는 대민행정 추진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철저 등 유의해야 할 사항을 전 직원에게 알려 안전한 여름휴가 및 공직기강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