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3회 안심도로 공모전'에서 '청주시 분평동 사람중심의 완전도로 조성사업(사진)'이 운영 우수사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날 국토교통부가 서울 서초구 The K호텔에서 개최한 '31회 도로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상인 한국도로협회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국토교통부가 행정안전부, 한국도로협회와 공동 개최한 이번 공모는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에 효과적인 안심도로에 대한 인식 제고와 보급 확대를 추진됐다.
총 61개 공모작 중 전문가 평가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부문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설계·계획 부문과 운영 우수사례 부문 각 3개씩 총 1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청주시가 '분평동 사람중심의 완전도로 조성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차로 축소, 보도 확대, 보도와 자전거 도로 분리, 지그재그 형태의 도로, 고원식 횡단보도 등 교통정온화 시설을 적용했다.
효과평가 용역에서 교통사고·교통량·불법주차 감소 등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보행자가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