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보건위생물품(생리대) 구매 바우처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지를 둔 만 9세부터 24세인 여성청소년 중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여성 청소년이다.
지원 금액은 월 1만2천 원, 연간 14만4천 원으로 신청한 달부터 월별 산정 후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하며,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바우처는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16일까지다.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 등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에서도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 후 반드시 국민행복카드(BC, 삼성, 롯데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 카드사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선호하는 물품(생리대, 탐폰, 생리컵)을 구매할 수 있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많은 여성 청소년이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을 보장받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원 대상인 여성청소년들의 많은 신청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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