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금천동자원봉사대, 사랑의 밑반찬 나눔

저소득·홀몸노인 80여가구에 전달

2022.07.05 17:19:18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자원봉사대원들이 저소득, 홀몸노인 가정에 전달할 밑반찬을 만들어 포장한 뒤 배달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금천동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자원봉사대(회장 박화순)는 5일 정성들여 만든 밑반찬을 관내 저소득·홀몸노인 가정 등 80여 가구에 전달했다.

자원봉사대원들은 열무김치, 짜장, 소면, 죽 등을 만들어 직접 전달하며 무더위에 지친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그러면서 폭염대비 건강수칙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여름철 방역 수칙 등 조심해야 할 사항들을 설명하며 말동무가 돼 줬다.

박화순 금천동 자원봉사대장은 "무더위에 지친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세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반찬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금천동장은 "금천동 자원봉사대의 이웃사랑으로 다시 한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다"며 "주민들의 도움이 하나하나 모여 더욱 행복이 꽃피는 금천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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