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안전체험관이 5일 개관 1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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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안전체험관이 5일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위치한 충북 안전체험관은 생활안전, 어린이 안전, 화재안전 등 총 5개 체험장에서 20개 종류의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화재체험장에 마련된 롤오버, 열 역화, 비상구 찾기 등은 충북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년간 체험객 비율은 유아를 비롯한 초·중·고등학생이 전체의 74%(5만3천282명)를 차지했다. 성인은 26%(1만8천221명)다.
충북 안전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평균의 98%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재방문의사도 96% 가까이 나타났다.
타 교육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횟수도 68건에 달한다.
충북 안전체험관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안전 취약계층 교육의 날'로 지정해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산업근로자 안전교육 MOU 체결 △체험관 내 작은도서관 운영 △계절별·테마별 이벤트 등도 추진했다.
류광희 충북 안전체험관장은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만큼 알찬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7월 완공 예정인 수난안전체험관 건립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