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어린이 활동공간 합동 지도·점검

29개소 대상…시설물 부식, 놀이터 모래 중금속 등

2022.07.04 08:57:33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시설지원사업소는 오는 15일까지 유치원 15개원, 초등학교 14개교 총 29개소를 대상으로 '2022년 어린이 활동공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교육청 담당자와 환경안전검사 전문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은 환경보건법에 따라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교실, 도서실, 어린이놀이시설 등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물 부식 및 노후화, 도료나 마감재의 중금속 함량기준, 놀이터 모래의 중금속 및 기생충(란), 실내건축 자재의 오염물질 방출 등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반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환경안전 관리기준에 부적합한 경우에는 시설 개선과 기준 준수 명령을 내리는 한편 해당 부분을 제거하거나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교체하도록 할 계획이다.

여정숙 시설지원사업소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 유해인자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더 안전한 어린이 활동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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