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연세초 학생들이 창업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에코마켓' 행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 연세초는 지난 1일 교내에서 사회적기업 경영 프로젝트 창업체험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에코마켓' 행사를 실시했다.
연세초는 청소년 비즈쿨 사업을 운영하며, 6학년 4개 학급을 중심으로 진로교육활동과 연계해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 에코마켓의 핵심 주제는 '어른이 아니어도 창업할 수 있어요'로, 학생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구안·기획했다.
학생들은 △환경주제 4컷 만화 그리기대회 △키링 및 와펜 제작 판매 △미니어처 및 열쇠고리 제작, 다트놀이 △환경퀴즈대회 등의 올바른 소비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이날 에코마켓 판매로 모금된 수익금 200여만 원은 북극곰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WWF(세계자연기금), 지구보호운동에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는 그린피스에 나누어 전액 기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