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전국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4년제 대학 중 평균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건국대(글로컬), 전문대는 충북보건과학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충북지역 4년제 대학 12곳의 평균등록금은 623만여 원으로 이중 건국대 글로컬(충주)이 800만 원대로 최고, 한국교원대가 318만 원대로 최소를 기록했다.
대학별로는 사립대인 건국대(글로컬)가 800만 원으로 가장 비싸고 청주대 762만 원, 극동대 751만 원, 중원대 747만 원, 유원대 729만 원, 꽃동네대 729만 원, 서원대 695만 원, 세명대 690만 원 등이다.
국립대인 충북대는 427만 원, 한국교통대 411만 원, 청주교대 328만 원, 한국교원대 318만 원 등이다.
도내 2년제 전문대 평균등록금은 541만 원으로 이 가운데 충북보건과학대가 611만 원으로 가장 비쌌다. 충청대 580만 원, 강동대 572만 원, 한국폴리텍청주 243만 원, 충북도립대 187만 원 순으로 등록금이 적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