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음악협회가 지난 4일 개최한 '64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
ⓒ충북음악협회
[충북일보] 충북음악협회는 우수한 기량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차세대 음악문화를 이끌어 나갈 재능있는 유능한 신인을 발굴을 위한 '64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가 지난 4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14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피아노, 동요·성악·실용음악(보컬), 관악, 현악, 타악 부문에 걸쳐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분야별 총 14명의 심사위원단에 의해 공정한 심사로 대회가 진행됐다.
대상(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수상자는 △세종대성고등학교 3학년 최다은(피아노) △충북예술고등학교 1학년 김이레(플루트) △도솔초등학교 6학년 김가은(바이올린) △세종 도담초 5학년 백서이(피아노) 등 4명이다. 우수지도교사 표창은 충북예술고등학교 정희정 교사가 수상했다.
강진모 충북음악협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열정에 감동 받았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재능있는 유능한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