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영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단양군 홍보팀 영상담당 공무원인 김지원(31)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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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단양군 홍보팀 영상담당 공무원인 김지원(31) 주무관이 KBS 영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KBS 창사 49주년을 맞아 열린 개방형 아카이브 'KBS바다'의 홍보 영상 공모전에서 김 주무관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완성도 높은 영상물로 호평을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2020년 단양군청 임용 이후 영상홍보 불모지나 다름없던 단양군에서 유튜브 채널인 '단양알리마 TV'를 개설하고 기획부터 촬영, 편집 등 전 과정을 도맡아 훌륭히 해내며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1980년대 단양의 풍광을 담은 '옛단양 클라쓰' 시리즈와 자체 제작한 2분 분량의 자살 예방 영상 콘텐츠는 영상을 시청하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 주무관은 "평소 짬짬이 시간을 내 준비한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돼 영광"이라며 "역량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모전에 도전하는 한편 지역의 영상홍보 담당자로서 아름다운 단양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주무관이 운영 중인 단양알리마 TV는 최근 누적 조회 수 100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