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익수(가운데)내수농협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지난 27일 장익동씨 부부와 함께 일손돕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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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은 지난 27일 북이면 부연리 장익동씨 농가에서 복숭아 봉지씌우기 작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은 본격적인 영농철 인력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직원 14명과 함께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해, 부연리 소재 약 1천500평의 복숭아 과수원에서 봉지씌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내수농협 임직원은 고령화되는 농촌의 실정을 이해하고 농업농촌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다음 달 3일에도 복숭아 봉지씌우기 일손 돕기를 할 예정이다.
변익수 조합장은 "과수농가의 경우 적과작업과 봉지씌우기 작업 등 가장 바쁜 영농철을 보내고 있다"며 "일손부족으로 애태우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라며 모든 조합원들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