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지역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해 주고 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생극·감곡면 젖소농가 5곳을 대상으로 번식, 질병 사양관리에 대한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진행했다.
농기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함께하는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축산농가 컨설팅은 올해로 12년 차를 맞고 있다.
사전 기술수요 조사와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팀을 꾸려 컨설팅을 진행해 지역 축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황희재 농가(감곡면)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젖소 사육에 대한 경영구조 개선과 사양·질병 관리 등 기술 개선 컨설팅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축산원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이 축산물 수입 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및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