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 원 상당의 고급 수입차를 상습적으로 훔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A군 등이 훔친차를 타고 고속도로에서 달아나는 모습.
[충북일보] 수억 원 상당의 고급 수입차를 상습적으로 훔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는 26일 특수절도 혐의로 A군(16)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대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BMW 승용차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날 오전 7시 50분께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에 부착된 위치추적 장치를 통해 청주~영덕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도주 중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순찰차를 급파하는 동시에 예상도주로를 전면 차단했다.
경찰은 추격 끝에 같은날 오전 8시 35분께 청주~영덕간 고속도로 청주방향 2㎞지점에서 A군 등을 검거했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