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신선한 먹거리 제공…공공 급식센터 '착공'

2022.05.26 13:57:48

옥천군 공공 급식센터 조감도.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 학생과 주민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 등 공공 급식의 종합 관제탑 역할을 할 공공 급식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억 원(군비 10억 원, 도비 10억 원)을 들여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 센터는 옥천읍 금구리 291번지 일원에 지상 1층 전체면적 637.37㎡ 규모로 짓는다. 농산물 저장시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군은 2023년 2월부터 이곳에서 지역 농산물을 선별해 각 학교 등에 급식재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센터를 완공하면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이 학교급식 등 공공 급식 수급 망을 통하게 되므로 음식 재료 가격 안정화와 판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유통구조 개선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이어져 음식 재료 공급자와 학생, 주민 등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정우 군 농촌활력과장은 "지역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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