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수해피해를 입은 진천군 연곡리 농어촌도로의 재해복구사업이 완공돼 주민들의 통행이 원활하게 됐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0년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사면 붕괴 피해가 발생했던 연곡리 농어촌도로104호선의 재해복구사업을 완료했다.
이 곳은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해 2차례 붕괴가 진행된 곳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통행이 제한되는 등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군은 즉시 임시 복구를 완료하고 지질조사 등 실시설계용역을 위해 총사업비 32억 원(국비24억 원, 도비 3억 원, 군비 5억 원)을 투입해 왔다.
그 결과 2021년 7월에 착공해 올해 5월,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재해 발생지역을 복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해 꼼꼼히 살피며 공사를 진행했다"며 "정기 점검을 비롯해 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