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대흥건설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임대형 민자사업(BTL) 대표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총사업비 37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옥천군 삼양초교와 옥천고교, 청주시 남성초를 개축 및 리모델링해 20년 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충주지역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대흥건설이 대표사로 BTL을 수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이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서 평가 결과, 단독으로 참여한 가칭 충북그린스마트미래학교㈜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단독 제안 통과 기준인 2단계 평가에서 만점의 95% 이상과 가격평가에서 만점(440점)의 90% 이상을 받았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주관사는 대흥건설이고, 설계는 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 및 유탑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일공일이다.
PM은 한국인프라컨설팅㈜이 각각 맡았다.
운영사는 ㈜윈피앤에스, 금융투자자는 중소기업은행이 각각 참가했다.
대흥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약 40건의 기술형입찰과 민간투자사업 등에 구성원사로 참여해왔다"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주관하는 현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5년까지 이어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BTL에 꾸준히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