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운영한 '용기내 챌린지' 운동.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범군민 소비촉진운동'을 재개한다.
군은 지난해까지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 괴산사랑상품권 판매 확대, 소비촉진 활성화 이벤트, 전통시장 살리기 등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했다.
군은 올해도 이 운동에 공무원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관계기관·단체와 사회단체로 확산해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했던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을 신규시책과 함께 이어간다.
이 운동은 '괴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구석구석 팔아주며 경제를 구(求)하자'라는 뜻이다.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 시즌2' 운동은 기존 용기내챌린지, 괴산사랑 착한소비 선 결제, 꽃 같은 화(花)요일, 공직자 런치투어에 괴산페잉(괴산PAYING) 릴레이, 수요일은 해피바잉데이, 괴산욜로신 선발 등 신규시책을 추가해 펼친다.
군은 괴산사랑상품권 발행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선순환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개인·법인이 구매시 할인 판매를 지속하고 괴산사랑상품권 디자인 변경과 함께 환전 불편 해소를 위해 3만 원권을 출시했다.
개인 소비자는 상품권(지류) 월 20만 원, 괴산사랑카드 월 50만 원 등 최대 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10%를 할인한다.
법인은 상품권(지류) 구입 시 월 300만 원 한도에서 6% 할인혜택을 준다.
군은 오는 9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앞두고 카드·모바일 상품권 할인혜택 확대, 소비촉진 이벤트 등으로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괴산사랑상품권 충전이벤트, 젊음의 거리 소비촉진, I LOVE GOESAN(아이 러브 괴산)축제, 청천푸른내 버섯축제 등 이벤트와 축제로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범군민 소비촉진운동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