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청원생명축제, 오프라인 중점 추진된다

축제추진위, 소위원회 열어 본격 준비
9월 30일~10월 10일 미래지테마공원
입장권 일반 5천원·어린이 1천원 판매
지속 회의로 구체적 프로그램 마련키로

2022.05.22 15:31:09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 소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0일 '2022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판매와 축제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3년만에 다시 열릴 청원생명축제는 오프라인 중점으로 추진된다.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0일 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축제상황실에서 전문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위원회를 열어 본격적인 '2022 청원생명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 '2022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회의에선 △오프라인 축제 중점 추진 △입장권 판매 △축제 프로그램 구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소위원회는 판매, 홍보, 유통 등 특정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위원 10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분야별 안건에 따라 축제 세부 운영에 관한 협의나 축제 실행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다.

소위원회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함께 전국적으로 축제가 점차 활기를 되찾으면서 온·오프라인 병행 추진 예정이었던 축제를 오프라인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또 참석 위원 모두 '입장권 판매'를 결정, 일반권은 5천 원·어린이권은 1천 원으로 결정했다.

입장권 할인 대상 선정과 사전 입장권 판매일, 예매처 운영 등에 대해서는 추후 2차 소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특히 축제 프로그램 구성을 놓고 3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3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청주 시민과 외부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으뜸 농산물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위원들은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청원생명축제추진위 소위원회 관계자는 "3년 만에 개최되는 2022 청원생명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주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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