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SNS서포터즈 - 제천로컬푸드 직매장

2022.05.22 13:43:19

제천로컬푸드는 제천시에서 생산되고 제천에서 가공돼 직거래 또는 최소 유통단계를 거쳐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농산물을 말한다. 제천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촌경제의 자립과 주민의 식량주권 확보라는 공공의 목표를 가지고 제천로컬푸드 협동조합에서 운영한다고 한다.

소비자에게는 좋은 품질의 농산물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더 나은 소득을 보장하고자 만들어 졌다고 한다.
아침에 제천시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인 장락점을 찾아가 봤다.

마침 농가에서 방금 가지고온 상추를 진열 중이었다.

언뜻 보기에도 싱싱한 상추를 보고 물어보니 오늘 아침에 작업해서 가지고 온 물건이라고 한다.

농가에서 직접 아침에 작업한 뒤 가지온 제품이라 신선도는 말할 것 없이 투명하게 보인다.

포장봉지에 바코드, 가격, 판매자 이름이 들어간 스티커를 현장에서 직접 부착하는 과정을 거친다.

엽채류는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고 한다.
제천로컬푸드 매장은 제품마다 진열 기한이 정해져있다. 엽채류는 1일 밖에 진열할 수 없다. 과수·과채류는 2일간 진열이 가능하며 근채류는 3일, 육류는 7일간 매장에 진열된다.

건류·곡두류가 가장 긴 기한동안 진열 할 수 있는데 이 또한 30일에서 60일까지만 허용된다고 한다.

일반적인 소매점에서 유통기한을 확인하듯 ​여기에서는 출하일을 확인해보면 될 듯 하다.

인근 지역에서 키우고 손질해 이곳으로 온 신선한 채소들이 곳곳에 가득하다. 오이, 무, 열무, 감자 등 밭의 신선함을 그대로 간직한 농산물이 로컬푸드의 진가를 알게 한다.
제천지역 농장에서 생산한 과일도 생산자의 얼굴과 연락처까지 적혀있어 믿음이 간다.

신선, 안전, 안심을 내세운 만큼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농산물 안정성 관리도 철저히 한다고 한다.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에서 부적합하면 전 품목 출하를 금지하며 잔류농약 분석 결과표를 판매장에 비치해 소비자들의 알권리도 보장한다.
제천시 곳곳에서 생산 가공된 요거트, 된장, 고추장, 주류, 들기름 등 농산물 외에도 생각보다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돼있다. 특산품을 활용한 가공품은 제천의 특색이 담겼다.

제천의 특산품 황기를 비롯해 곤드레, 참나물, 표고버섯 등 건조한 약초와 나물도 진열돼있다.

제천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배달모아와 제품로컬푸드 홈페이지(jclocal.co.kr)에서도 판매한다. 인터넷 주문이 가능해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신선한 제품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이곳에 납품하는 업체들의 소개도 확인할 수 있다.

제천시로컬푸드 인증제란 제천시민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하여 제천지역에서 가공된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제천시에서 인증하는 제도라고 한다. 인증마크와 인증번호를 확인하면 된다.

제천에서 나는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이 지역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확산될 수 있었으면 한다.

/ 제천시SNS서포터즈 강문구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