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익수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농가를 찾아 자두 적과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내수농협은 지난 19일 과수 냉해피해를 입은 북이면 화상리 고규환 씨 농가에서 자두 적과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내수농협 임직원은 고령화 돼가는 농촌의 실정을 이해하고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고생하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태고 있으며 오는 27일에는 복숭아 봉지 씌우기 일손돕기를 준비하고 있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조합장과 직원들은 조합원과 함께 웃으며 자두 적과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변익수 조합장은 "고령화 및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인력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업인들의 일손을 돕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참여했다"며 "자두 냉해피해(약6천600㎡)로 한 해 농사를 걱정하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