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해요"

고사리 손으로 전한 카네이션과 손 편지 이야기

2022.05.08 13:36:05

단양노인복지관 관계자가 지역 내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손 편지를 어르신에게 전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지역 내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손 편지를 200곳의 어르신 가정으로 전달했다.

복지관은 지난 4월부터 단양군내 2개 어린이집과 5개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손 편지를 전하는 '고사리 손으로 전하는 카네이션과 손 편지 이야기'를 진행했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손 편지를 받아 본 어르신들은 아이들의 정성과 깜짝 선물에 감동하고 아이들의 솜씨에 깜짝 놀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께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어버이 은혜와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최은하 관장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손 편지를 어르신들께 전해드리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어르신과 아이들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함께 참여해 준 단양어린이집, 새싹어린이집, 단성지역아동센터, 별방지역아동센터, 상진지역아동센터, 제일지역아동센터, 행복지역아동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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