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원아들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상상꿈틀 놀이학습 체험실을 즐기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운영 중인 가상현실(VR) 활용 상상꿈틀 놀이학습 체험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월과 3월 2차에 걸쳐 체험실을 운영하는 도내 유치원 7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곳(전체 대비 94.9%)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상상꿈틀 놀이학습 체험실은 빔프로젝터, 동작인식센서, 스크린 등이 설치된 공간으로 미세먼지, 더위, 추위, 비 등 기상요인 제약을 받지 않고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놀이 활동이 가능하다.
박을석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지난해 하반기에 시작한 놀이학습 체험실은 실제 활용 기간이 짧았는데도 만족도와 활용도가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6억 원을 들여 유치원 40곳에 추가로 상상꿈틀 놀이학습 체험실을 구성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