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하늘어린이집 전경.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열린어린이집' 3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자녀의 모습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고 어린이집 운영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활짝 열려있는 개방된 양육환경을 제공한다.
군은 지난 9월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심의를 거쳤다.
이어 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을 얻은 △바울어린이집 △문무어린이집 △하늘어린이집 등 3곳을 선정했다.
군내 어린이집 11곳 중 괴산어린이집 1곳을 포함, 모두 4곳(36%)이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선정기준은 △보호자가 언제든지 보육활동을 참관할 수 있도록 보육실 문을 투명창으로 설치한 공간인 '개방성' △부모참여 여부를 평가하는 '참여성'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활동을 평가하는 '다양성' 등 5개 부문으로 평가했다.
열린어린이집 지정 운영은 1년(11월1일부터 다음해 10월31일까지)이다.
군은 매년 10월 새롭게 '열린어린이집'을 지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육교직원과 부모 사이 신뢰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상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열린어린이집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