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한 임직원이 21일 구롱산 일원과 두맹이 생태공원 등에서 플로깅 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
[충북일보] 충북농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플로깅(plogging)을 통한 자연보호활동을 전개한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줍다(플로카 우프)'와 영어 '조깅'의 합성어로 달리기나 걷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들에게 유행하는 활동이다.
첫 시작으로 임직원 20여 명은 21일 오후 지역본부 청사 인근에 위치한 구룡산 일원과 두맹이 생태공원 등에서 에코백과 친환경 생분해 비닐봉투를 들고 삼삼오오 길을 걸으며 30여분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충북농협은 11월 중순까지 한 달간 릴레이 방식으로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염기동 본부장은 "탄소중립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ESG경영을 누구나 즐겁게 실천할 수 있도록 플로깅을 실시하게 됐다"며 "생활 속 환경사랑과 이웃사랑을 지속 전개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