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내륙문학상에 신금철 수필가 '꽃수(繡)를 놓다'

2021.10.21 16:54:41

[충북일보] 23회 내륙문학상 수상작에 신금철 수필집 '꽃수(繡)를 놓다'가 선정됐다.

수필가이자 평론가인 이방주 내륙문학상 선정위원장은 "예술적 공명(共鳴)을 불러오는 상상의 전략을 발견한다. 일상에서 만난 대상에 대한 몰입을 통해 대상을 통찰하고 그런 통찰의 시선을 바탕으로 자아를 성찰한다. 삶의 세계에 존재하는 자아의 모습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우주적 영적 통찰에 의해 깨달음은 절정에 이르는 돈오(頓悟)를 위한 점수(漸修)의 과정을 보인다. 수필이면서 돈오점수의 자세가 드러난 수필임을 발견할 수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신 수필가는 "이번 수필집은 저의 살아온 흔적"이라면서 "벌레에 먹혀 상처 난 꽃, 너무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 꽃, 가시 돋아 외면받는 꽃, 소박하고 겸손해 평범한 꽃 등 저마다 나름대로의 생을 아름답게 살고 있듯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바라보고 정성껏 고운 꽃수를 놓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3회 내륙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오후 4시 김수현 드라마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달 26일에는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꿈꾸는 책방에서 '꽃수(繡)를 놓다' 북콘서트가 마련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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