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인 원광식 주철장이 작업장에서 범종에 작업하고 있는 모습.
[충북일보] 국내 범종의 전통 주조기술을 보여주는 공개 시연행사가 국가무형문화재 주철장 작업장 진천군 덕산읍 성종사에서 열린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시연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 전승의 활성화를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의 지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국 범종은 우수한 조형과 아름다운 소리를 간직하고 있어 세계 최고의 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22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112호 주철장 보유자 원광식 선생과 전승자의 밀랍주조공법 전 공정 시연회가 열린다.
23일부터 24일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밀랍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가 주도적으로 참관객과 소통을 하는 장으로 금속기물의 섬세한 조형을 가능하게 하는 밀랍 성형에 대한 이해를 크게 도울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성종사(02-733-6141)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