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 학생들이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에서 다수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주대에 따르면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56회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에서 'Silver Prize(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점, 'Bronze Prize(대한상공회의소회장상)' 1점, 'Special Prize' 5점, 'Winner' 4점 등 총 11점의 상을 받았다.
'Silver Prize'를 수상한 이 대학 4학년 변건우 학생의 '쿨링필터시스템'은 건설현장 작업자 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방진 마스크로 공기의 질 개선과 착용감, 상호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Bronze Prize'를 수상한 4학년 구민주 학생은 '공유 오피스 이동식 데스크'라는 작품을 통해 비대면 재택근무의 일상화에 따른 업무 효율성 개선과 자율좌석제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차천수 총장은 "청주대를 대외적으로 알리면서 끊임없이 역사를 만들어내고 있는 산업디자인전공 구성원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한다"며 "전공특성화 교육과정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주대 산업디자인전공은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14년 연속 수상에 이어 국내 디자인어워드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주관학과로 새로운 융·복합분야에 도전해 매년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