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시름 더는 영동군 공직자들 손길

2021.10.20 11:43:52

영동군 공무원들이 황간면 서송원리 농가에서 감 수확 일손봉사를 하고 있다.

ⓒ영동군
[충북일보]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 19 등으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충북 영동군청 공직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20일 영동군청 기획감사관, 환경과, 시설사업소, 황간면 직원 등 40여명은 황간면 서송원리 감 농가를 방문하여 약 4천273㎡밭에서 감 따기 작업을 도왔다.

농가주는 고령으로 인해 몸이 불편한 상태로, 수확철이 됐지만 영농활동에 큰 걱정을 안고 있었다.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군 공직자들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따뜻한 소통을 이어갔다.

지승구 황간면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지역의 어려움을 두루 살피고 공직자들이 앞장서 어려움을 나누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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