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까지 영하권 추위…오후부터 점차 풀려

2021.10.17 16:09:07

한파특보가 내려졌던 17일 새벽 청주 북부시장 내 한 떡집에서 두터운 외투를 입은 상인이 떡을 찌느라 바쁜 손길을 움직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전국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를 해제했지만 가을 추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17일에 이어 18일에도 충북 전 지역에서 아침최저기온 0도 내외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16일 밤 9시 충북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를 발령해 이튿날 오전 10시 이를 모두 해제했다.

17일 도내 시군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2.4도 △충주 -2.3도 △제천 -2.0도 △괴산 -2.5도 △보은 -2.3도 △음성 -2.2도 △영동 -1.0도 △진천 -0.7도 △옥천 0.1도 △단양 0.3도 △증평 1.7도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영하권을 기록했다.

추위는 18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이날 충북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최고기온은 15~17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오후부터 점차 오르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18일까지 추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길이 얼 수 있어 교통사고와 등산객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난방기구 사용 시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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