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5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마무리

하순태 의원, 낙후된 제천 동부권 지역의 발전 위한 제언
주영숙 의원, 3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진단과 재건축 필요 주장

2021.10.17 13:43:47

하순태 의원 5분 자유발언.

ⓒ제천시의회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15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05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된 안건을 살펴보면 시의회는 제천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금지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2개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고 △제천시 공무직의 권리보호와 고용안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천시 사랑의 집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천시 관광 레포츠 시설물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수정 가결했다.

또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채택해 감사자료 요구 목록을 확정했으며 이에 따라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오는 11월 12일까지 소관 부서별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받아 볼 예정이다.

이어 2차 본회의에서는 하순태 의원과 주영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하순태 의원은 '낙후된 제천 동부권 지역의 발전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언에 나섰다.

그는 "수십 년 전 설정한 용도지역 등 각종 규제에 막혀 동부권 지역 개발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라며 "낙후지역으로 꼽히는 제천시 신백동 등 동부권 성장을 위한 도시계획의 밑그림을 완성시켜 달라"고 제천시에 촉구했다.

하 의원은 "허울 좋은 성장 비전만 있었을 뿐 시의 동부권에 대한 투자와 개발의지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비판하며 "동부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관심을 투자를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주영숙 의원 5분 자유발언.

ⓒ제천시의회
이어 주영숙 의원은 '3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진단 및 재건축 필요성'에 대해 발언을 펼쳤다.

주 의원은 "시는 지반 침하와 외벽 손상 등으로 하루하루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는 노후 공동주택의 시민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재건축 전문지식이 없는 주민을 위해 건축과에 (재건축 담당)관련 업무 팀을 신설해 해당 시민들의 고충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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