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괴산군이 산림분야 탄소흡수원 증진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 성불산휴양단지 생태학습관에서 탄소흡수원 증진을 위한 산림분야 의견수렴 간담회를 열었다.
기후변화 대응 산림분야 도시전략과 산림탄소중립 핵심과제 등 탄소흡수원, 탄소저장고로서의 산림 역할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군은 산림탄소 흡수원 강화, 산림탄소 저장량 확대, 탄소저감 생활 실천을 산림탄소중립 핵심과제로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산림경영 및 기반시설 확대 △산림경영단지 조성 △군상 택벌림 조성 △산림생태계 복원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확대 △목재관련 산업 육성 △생활형 친환경 목재제품 사용 활성화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녹지공간 확충 △산림탄소상쇄제도 인증 확대 △건강한 먹거리 시장확대 등이다.
군은 산림경영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해 산림경영률 100%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미훈 군 산림녹지과장은 "탄소 흡수원과 저장량 확대를 위해서는 산림경영 주체인 임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임업인, 전문가 의견을 산림탄소중립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탄소흡수원 증진을 위한 산림분야 간담회. 사진제공=괴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