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부용초 학생들이 교화인 부용화 꽃을 학교 담장으로 옮겨 심기에 참여하고 있다.
ⓒ부용초등학교
[충북일보] 영동 부용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14일 우리학교 가꾸기 행사 일환으로 교화인 부용화를 옮겨 심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학생자치회는 전 교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생들 스스로가 결정하여 추진해 학교 담장 울타리를 중심으로 식재가 있었다.
학생들과 교직원은 학교 주변 울타리 화단과 유휴공간에 땅을 고르고 꽃을 심고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에 대해서도 알아 보는 시간이 됐다.
1학년 마서윤 학생은 "우리가 심은 예쁜 부용화 꽃이 내년에 코로나에 걸리지 않고 활짝 피었으면 좋겠어요"라며 동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영미 교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자연을 가꾸는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소홀했던 공간을 예쁜 화단길로 변신시켰다"고 땀 흘린 학생들을 격려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