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전 건보지사장 보은생대추 판매 앞장

'민(民), 재능기부, 보은대추 택배Ro' 운영
올해 1t판매 목표…이새봄·심다영·프로코씨 동참

2021.10.13 11:11:34

이태영(왼쪽) 전 건강보험공단 지사장이 보은 생대추 판매를 돕고 있다.

ⓒ이태영 전 지사장
[충북일보]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개막을 앞두고 풍년을 맞은 보은지역 대추농가의 생대추 판매를 도우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내년에 치러지는 보은군수 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태영 전 지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민(民), 재능기부, 보은대추 택배Ro'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이 전 지사장은 지난 5일부터 이달 말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군장애인협회를 비롯한 지역 인플루언서 재능기부자들과 함께 보은대추 1t을 판매목표 '민(民), 재능기부, 보은대추 택배Ro'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전 지사장은 지난해도 대추 1.5t(2천700만 원)을 구매해 지역 대추재배 농가를 도왔다.

이 프로젝트에는 보은대추 판매와 홍보를 자청한 재능기부자 이새봄(37·보은)씨가 라이브커머스로 참여한다. 인플루언서협회 회원인 이 씨는 지난해까지 대추재배 농부였다. 지난해 인플루언서 대회에서 영향력부문 장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올해 문화체육부 SNS 기자단으로 활동 중이다.

보은직업교육학원 심다영(35·보은) 대표도 청주 등 각지에서 현장판매와 택배주문 봉사를 맡았다. 심 대표는 60만 팔로워를 가진 유명 유튜버이자 피아니스트 프로코(32·서울)씨의 재능기부를 이끌어 낸 장본인이다.

프로코 씨는 지난해 대추챌린지송 2위 수상자로 홍보영상 재능기부를 통해 판매와 홍보에 동참한다.

이들은 자체 제작한 대추 택배주문용 오피스폼을 네이버에 연동시켜 주문과 동시 택배 배송처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태영 전 지사장은 "지난해 대추 1.5t 구매에 이어 올해는 장애인단체에서 추천한 농가대추 1t 판매를 위해 '민(民), 재능기부 보은대추 택배Ro' 프로젝트를 구상했다"며 "이 프로젝트에 선뜻 동참해 주신 이새봄 인플루언서, 심다영 대표, 서울 등지에서 자원봉사로 도움을 주고를 계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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