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공무원 3명 지역 건설업자와 골프 회동…감사 착수

해당 공무원 "비용 각자 지불…친목 회동"
군 "추가조사 후 문제 있으면 징계 조치 하겠다"

2021.10.09 11:56:04

[충북일보]옥천군이 지역 한 건설업체 대표와 골프를 친 군청 공무원 3명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이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1일 보은군에 있는 골프장에서 지역 건설업체 대표와 골프를 치고 식사를 함께 했다.

이들은 군 감사팀에 "골프비용을 접대받지 않았고 각자 지불했다. 오래된 지인과 친목성 골프회동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골프 회동을 한 공무원은 5급 1명, 6급 1명, 7급 1명이다. 이들은 모두 토목직 공무원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 후 문제점이 발견되면 징계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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