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시민과 몸싸움한 경찰관 감봉 1개월

2021.10.04 16:02:39

[충북일보] 술에 취해 시민과 몸싸움을 벌인 경찰관이 감봉 1개월 처분을 받았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모 지구대 소속 A순경을 이같이 처분했다.

A순경은 지난 6월 1일 새벽 2시 50분께 상당구 용정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60대 B씨와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비번이었던 A순경은 편의점 앞에서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싸운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쌍방 폭행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은 A순경과 B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이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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