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167회 정기연주회로 지난달 10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유광 지휘자의 정확한 해석과 엄격한 지휘를 만나볼 수 있다.
로시니의 오페라 중 유명한 도둑까치 Overture로 시작을 알릴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임효선과 서형민의 협연으로 쁠랑의 작품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Concerto for 2 Pianos & Orchestra in d minor, Fp. 61)을 선보인다.
공연의 대미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4번(Symphony No.4 in d minor, Op.13) 연주로 장식된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문화도시 청주시를 대표하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오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악단의 지휘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청주시민에게 다양한 레퍼토리와 더욱 견고해진 음악을 선보이고, 관객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전할 수 있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입장권은 R석 1만 원, S석 5천 원, A석 3천 원이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사전예매로만 구입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