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충북의 장애인 학대 예방 및 장애인 인권 보호 강화에 나선다.
충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 학대와 관련해 △의심사례 접수 △응급조치 △정신적·신체적 피해 회복지원 △법률상담 등의 지원과 피해 장애인의 일상생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도는 충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함께 △장애인 인권 실태조사 △장애인 인권교육 △장애인 인권보장 캠페인 등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한 문자신고시스템과 시내버스를 활용한 홍보 등을 통해 장애인 학대 예방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도와 충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실시하는 장애인 학대 등 조사는 시민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도민이면 누구든지 장애인 학대 사실을 인지한 경우 장애인학대 신고번호(☏1644-8295), 홈페이지, 전자우편, 문자(SMS), 카카오톡, 직접 방문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여러 곳에 존재하고 아직도 학대피해 장애인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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