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호에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유람선 뜬다

'탄금호 일렉트릭' 취항,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 기대

2021.09.26 13:58:06

탄금호 일렉트릭 항로.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 남한강 탄금호의 시원한 풍광과 야간경관을 둘러볼 수 있는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유람선 '탄금호 일렉트릭'이 첫 운항을 시작한다.

시는 24일 오후 6시 탄금호 일레트릭 유람선의 정식운행을 축하하는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항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조길형 충주시장, 충주시의원, 협력업체 관계자 등 최소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람선 운항사업자인 코리아크루즈에 따르면 탄금호 일렉트릭 유람선은 에너지 효율이 우수함과 동시에 저공해 기준을 충족해 국내 최초로 친환경 전기 선박 인증을 취득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관광의 표본을 제시하고 있다.

탄금호 일렉트릭 모습.

ⓒ충주시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1주일 간의 시범 운항을 거쳤다.

유람선은 조정경기장 계류장에서 중계도로까지 왕복 5㎞ 구간을 1일 5회(11:20, 12:30, 18:00, 19:00, 20:00) 운영하며, 정원은 72명이다.

시는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전기유람선 '탄금호 일렉트릭'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인 '탄금호 무지개길'의 매력을 새로운 각도에서 발굴하고, 충주시 관광의 미래를 보여주는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오랜 노력 끝에 첫 출항에 나선 탄금호 일렉트릭이 오래토록 사랑받는 명품 관광코스로 성장하도록 힘쓸 것"이라며 "낭만과 품격을 갖춘 관광도시 충주의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람선 운항 및 관련 정보는 운항사업자인 코리아크루즈(852-5989)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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