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 디지털 교수·학습 환경구축

교원전용 플랫폼 '잇다' 활성화
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 추진

청주 율량중 학생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수업을 하고 있다.

ⓒ율량중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원전용 디지털콘텐츠 플랫폼 '잇다'의 현장 활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홍보와 함께 디지털 교수·학습 환경 구축을 가속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지속에 따른 원격수업 지원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블렌디드러닝 교수·학습 활성화와 지난 8월 정식 개통한 '잇다' 플랫폼의 적극적인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초·중·고 교원들은 '잇다' 플랫폼을 통해 저작권 걱정 없이 다양한 디지털 교육콘텐츠를 편리하게 검색·수집하고, 간편하게 온라인 수업을 설계할 수 있다.

충북교육청은 온라인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 교사지원단을 통해 '잇다' 플랫폼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 교원콘텐츠 제작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또한 원격수업에 필요한 교원 듀얼모니터 환경 구축과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기기 1대씩을 보급하는 등 디지털 교수·학습환경 구축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백우정 미래인재과장은 "'잇다' 플랫폼 활성화 지원을 통해 수업자료 제작에 들어가는 교원의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1학생 1스마트기기 학습 환경과 같은 새로운 디지털 교육환경을 함께 지원해 온·오프라인 수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