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안심유치원 통해 학부모 불안감 해소

올해 18곳 선정·운영

2021.08.11 14:54:02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유치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8곳의 안심유치원을 선정해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안심유치원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유치원들의 자체평가결과 '건강·안전'분야 개선이 필요한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충북에서는 2018년 공립유치원 9곳을 시작으로 2019년 18곳(공립 15곳·사립 3곳), 2020년 8곳(공립 4곳·사립 4곳)이 안심유치원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공립유치원 9곳과 사립유치원 9곳 등 총 18곳이 안심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건강·안전 4개영역인 시설·환경, 건강·안전 증진, 급·간식 건강과 안전, 등·하원 안전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유치원 규모와 여건에 따라 400만~625만 원의 운영비가 차등 지원된다.

또한 지난 4월 담당자간 소통협의회를 열어 공모 유치원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정보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6~9월에는 안전교육활동과 안전업무 전문분야 컨설팅단을 조직해 유치원 사전 점검을 벌이는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교육환경변화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 조사도 실시된다. 11월에는 현장평가 결과 '매우 우수'에 도달한 유치원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안심유치원을 일반화시킬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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