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오창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강영구 ㈜신한은행 충북본부장, 변문수 아시아신탁㈜ 부사장,조해영 에코바로개발㈜ 대표이사, 성일홍 경제부지사, 임택수 청주시 부시장.
[충북일보] 에코바로개발㈜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에 '오창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조해영 에코바로개발㈜ 대표이사는 28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성일홍 경제부지사, 임택수 청주시 부시장, 변문수 아시아신탁㈜ 부사장, 강영구 ㈜신한은행 충북본부장 등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투자협약식을 했다.
오창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85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에코바로개발㈜은 이날 협약식에서 투자사업 이행 및 향후 투자규모 확충,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생산 자재·장비의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도와 시는 민간개발로 진행하는 오창지식산업센터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에코바로개발㈜에 인허가 처리 절차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시아신탁㈜와 ㈜신한은행은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의 금융 주관사로서 건축사업비 PF자금 조달, 입주기업 중도금 대출 등 필요한 소요자금이 원활하게 조달되도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
조해영 대표이사는 "신규 업체지만 탄탄한 자본력으로 지식산업센터를 건설해 오창과학산업단지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