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의, 주52시간 노동시간 단축 설명회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는 28일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함께 '주52시간 노동시간 단축 설명회'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강성덕 충주상의 회장, 이용숙 ㈜3A 대표 등 40여명의 기업 임직원이 참여했다.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민황기 감독관은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관련 법령 안내 및 특별연장근로 인가, 탄력적 근로시간제 등 기업의 주 52시간 대응방법과 지원사항 등을 설명했다.

한국도요타엔지니어링㈜ 구자옥 대표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생산성 향상 방안 매뉴얼을 제공해 기업인들이 급변하는 기업환경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강성덕 회장은 "코로나19라는 녹녹치 않은 경영환경에서 주 52시간제의 전면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7월 공공기관과 종업원 300인 이상 사업장에 처음 도입된 주 52시간제는 지난해 1월 종업원 50~299인 규모의 사업장에도 적용된데 이어 이달 1일부터 종업원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서 전면 시행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