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과 증평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27일 양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음성 5명, 증평 2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감곡면 가구단지 관련 감염이 이어졌다.
30대 외국인 2명이 자가격리 중 중간검사에서 무증상 확진됐다.
이 가구단지와 관련한 확진자는 25명(경기도 이천 확진자 5명 포함)으로 늘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이천의 한 마스크 제조공장 확진자와 접촉한 40대 외국인도 자가격리 중 감염됐다.
이 공장과 연관된 환자는 8명이다.
전날 확진된 20대의 지인(20대)과 40대의 60대 지인도 발열과 몸살 증상을 보인 끝에 확진됐다.
증평에서는 지난 22일 기침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30대와 10대 미만 자녀 1명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음성군과 증평군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515명과 123명이다.
증평·음성/ 김병학·주진석기자